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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2010) - 용두사미

영화를봤다

by 각각 2020. 10. 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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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강력한 흡입력을 가지고 몰입을 이끌어낸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힘이 빠져간다.

 

그래도 몰락한 수준까진 떨어지지 않는다.


박해일씨는 국어책 읽는듯한 대사를 어색하지 않게 읽는 재주가 있다.

아니, 정확히는 어색하지만 이 사람은 원래 이렇게 말하는 사람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굉장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정재영씨는 늘 똑같다. 똑같은것은 나쁜게 아니다.

어머니도 늘 한결같지만 볼때마다 좋다.

늘 똑같지만 질리지 않는다.

그것또한 굉장한 재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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