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인터넷 게시글 하나정도 본 기분이다.
글 하나를 길게 푼 느낌.
이런 방식의 영화를 만들때는 항상 여러가지 딜레마가 따르겠지만,
오락적인 부분을 아예 배제해 버린것이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사건자체의 흥미도는 굉장히 높았지만
그 감정이 2시간이나 이어지진 않았다.
너무 영화가 평평해서 몇번을 끊다가 기어코 다 보게 되었다.
나는 영화를 통해 상식이나 다른나라의 사건들을 배우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영화들을 종종 찾아보는 편인데,
이건 그중에서도 가장 투명한 영화였던 것 같다.
영화도 신문처럼 어떤 사견도 넣지 않고 만들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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