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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2020) - 성공할 준비가 된 자들의 기회찾기

드라마를봤다

by 각각 2020. 10. 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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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할 준비를 모두 마친 사람들.

노력과 실력. 심지어 재능까지.

하지만 성공에는 한가지 요소가 더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운.

즉, 기회다.


지하철에서는 야한것도 잔인한것도 보기 눈치 보인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아무거나 눌렀던 것이 청춘기록이었다.

초반이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내리 8화 까지 봤다.

 

하지만 그냥...

뭐랄까...

성공이 확정된 사람들이 자기네들끼리 투닥투닥 하면서

우리도 나름 힘든게 있어~~~ 하는 느낌의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삶에 대한 태도들은 전혀 공감이 되지 않았다.

 

옛날 순정만화의 감성이 약간 살아있다고 느꼈는데

그건 약간 재미를 저해하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

 

응답하라 1988에 택이를 너무 사랑해 마지않아,

그 괴리감을 느끼기 싫어서 박보검이 나오는 작품을 계속 피해 왔었다.

잘생김위에 또 잘생김을 뒤덮은듯한 박보검을 보는내내 흐뭇하긴 했지만

캐릭터는 내 취향과는 많이 달랐다.

 

드라마가 뭘 표현하고자 하는건지 어렴풋이 감은 잡히지만

그게 맞는지 확신하지는 못하겠다.

 

잘생겨서 좋겠다.

너무 부럽다.

너네들이 너무 부러워.

 

드라마를 보는내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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